얼마 전부터 아내가 사무실 책상에 가방을 걸 수 있는 고리를 만들어달라고 한다.
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사무실 책상 아래에 있는 합판에 고리를 설치하고 싶다고 했다.
합판의 두께는 1.8cm이다.
내가 자주 사용하는 3D CAD는 ONSHAPE.
무료로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이다. URL은 아래와 같다.
무로 가입하고 사용할 수 있다. 사용 방법은 유튜브에 강의가 너무 많다.
위와 같은 모양으로 고리를 디자인해 봤다.
잘 그린 것도 아니고 우선은 써보게 한 다음 불편한 점이 있으면 다시 수정하면 된다.
나한테는 3D 프린터가 있으니 언제든지 수정하고 다시 뽑아낼 수가 있다.
이제 이렇게 만든 모델을 3D 프린트가 읽을 수 있는 파일 형태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옮겨야 한다.
이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CURA이다.
온쉐이프에서 작업한 모델링을 CURA로 옮겨 이것저것 세팅을 하고 나서 슬라이스를 하면 이렇게 슬라이스 모양과 서포트 자리들을 볼 수 있다.
3D프린트가 어떻게 층층이 쌓을지 알아볼 수가 있다. 다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5시간 10분.
프린터에 걸어놓고 자면 내일 아침이면 다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.
3D프린트가 이렇게 작업을 합니다. 노즐이 돌아다니며 한 층 한 층 쌓아 올리는 거죠.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.
'중년 아저씨의 취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엽돈제 80km 라이딩, 힘들어 죽는 줄.... (0) | 2023.03.11 |
---|---|
미니멀 캠핑인데도 이렇게 많은 준비물이.....? (0) | 2023.03.09 |
새해 첫 100km! 광덕-마곡사-공주-정안-차령 라이딩 (0) | 2023.03.04 |
천안의 야경 맛집 '흑성산'으로 백패킹 아닌 백패킹을 가다. (7) | 2023.02.28 |
광덕 정안 차령 행정리 2차 라이딩 (0) | 2023.02.2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