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전거 기록 향상을 위해서 ...

오늘 4월 1일! 지난 3월 1일에 달렸던 코스와 동일한 코스를 달리고 왔다. 

오늘의 목적은 지난 한 달 동안 얼마나 빨라졌나입니다. 

이제 한 번 비교해보시죠.

3월 1일자 라이딩 기록

4월 1일자 라이딩 기록

첫 번째 속도입니다.  평균 속도가 1.5km/h 만큼 증가했습니다. 그리고 최대 속도도 증가했습니다. 

 

두 번째로 심박수입니다. 평균 심박수는 한 달 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한 달 전보다는 조금 아주 조금 나아진 것 같습니다.

 

그리고 케이던스도 파워도 약 5~10% 정도 증가한 것을. 볼 수 있을 것입니다.

 

하지만 가장 드라마틱하게 변한 건 경과 시간입니다.  한 달 전보다 약 50분 정도 단축된 것이 보이실 겁니다.

 

이것은 라이딩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이 확 줄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
 

쉬는 시간을 줄이고 달려도 한 달 전보다 평균속도도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. 

 

이것은 그동안 했언던 체력 훈련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. 

 

어떻게 훈련을 했는지 들려 드리겠습니다. 

 

주로 한 훈련은 계단 오르기와 등산입니다. 

 

너무 고전적이지요?  여기에 추가돼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.  바로 속도입니다. 

 

계단 2개를 오를 때 좌우측 발을 한 번씩 사용하게 됩니다.  즉 페달링으로 따지면 1회전 한 것이 되지요.

 

이렇게 계산을 하면 한 층을 오르는데 계단이 20개라면 페달링 10회전 한 것이 되는데요.  

 

케이던스 90으로 페달링을 한다고 가정하면 결국은 1분에 9층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. 

 

매일은 아니고 틈틈이 계단 뛰어오르기를 연습했습니다. 길을 가다가도 계단을 지나야 할 때면 뛰어서 올랐습니다.

 

계단 오르기가 지겨워질 때는 집에서 가까운 낮은 산을 찾았습니다. 높이가 300m 정도 되는.....

 

최대한 뛰어오르려고 연습을 했습니다.  그러니 다리에 힘이 조금 붙는 듯합니다. 

 

여러분들도 해 보세요. 저보다 잘하실 겁니다. 

 

왜 확신하냐면 지금까지 제가 자전거에 입문시켰던 지인들이 시간이 조금 지나니 저보다 잘 타더군요.

 

그래서 확신합니다.